2013/12/03 10:20

Efterklang Live in Seoul 26/11/13 내 찻잔

11월 26일 화요일 
홍대 롤링홀

천천히 들어갔는데 사람이 별로 없었다. 
조기예매 성공하고 좋아했었는데.. 안 그래도 됐었나.. 물론 티켓 싸게 사서 좋지만 
뭔가 인디밴드 공연같은 느낌이 들었다. 대기하는데 밴드 멤버들 왔다갔다하고 ㅎㅎ
시작시간 다가오니 공간이 꽤 차긴 했지만, 단란한 느낌으로 두번째 줄에서 관람

며칠동안 현기증이 계속되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. 북구 애들은 두 곡을 이어 연주하는 걸 좋아하나.. 
그때 너무 앉고 싶었지만 꾹 참고 본 보람이 있었지. 제일 좋아하는 modern drift 들으니 머리가 다 상큼.
그리고 alike를 마이크 없이 생목으로 부르길래 와 팬서비스 대박이라고 혼자 엄청 감동을 했으나 
동행한 잉경이가 모든 투어에서 다 그렇게 했다고 알랴줌 ^^ ...

자국에서는 수퍼 탑 밴드고 모든 나라에 팬을 가진 잘 나가는 밴드인데 굉장히 공손했다. 
우리나라엔 처음이어서 그랬나.. 서울은 다른 곳이랑 반응이 좀 달랐나.. 
오늘밤은 뭔가 우리가 테스트 오디언스라며 생경해하면서도 뭔가 겸손해보였음.

쇼가 끝나고 포스터가 예뻐서 간직해야지.. 하고 챙기려는데 사람들이 밴드에게 싸인을 받고 있었다. 
우리도 당연 동참! 내 이름도 써줘, 데니시로 메시지 남겨줘, 이런 얘기도 하고 사진도 찍고 
쭈구리 살짝 탈출 올 ㅋ 

우리와 동갑이라는 카팅카(세션, 코러스 담당 훈녀, 몸매가 다 했잖아요)에게서.
From Efterklang with Love 꺄아 <3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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